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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로 보는 1년 열두 달

 

  들과 산에서 알게 모르게 피어나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야생화를 보면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고, 도시생활의 피곤함을 털고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1 년 열두 달, 달마다 볼 수 있는 야생화를 한 가지씩 소개하겠습니다.

 

 

정월 :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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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초(福壽草)>

 

  산자락에 눈이 하얗게 덮여있는 한겨울이지만 양지바른 곳에서 노란 복수초가 피어나는 것을 보면 생명의 강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복(福)과 장수(壽)를 가져다주는 꽃이라고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상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축적한 영양분으로 열을 내어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라고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이월 :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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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산바람꽃>

 

 

  찬바람이 불지만 땅 속에서는 봄기운이 감도는 숲속에서 언 땅에 쌓인 낙엽을 뚫고 하얗게 피어나는 꽃이 숲속의 요정을 보는 듯합니다.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특산종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잔 돌이 많고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하얀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이고, 실제 꽃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노랑 또는 녹색의 깔때기 모양으로 4 ~ 10개 솟아오릅니다. 2 ~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려워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어있으나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삼월 :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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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루귀>

 

 

  3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숲 속을 비췰 때쯤이면 낙엽이 들썩거리면서 솜털이 뽀송뽀송한 노루귀가 해말간 얼굴을 내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꽃받침이 노루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는데, 3 ~ 4월에 흰색, 분홍색, 청보라색 등 여러 가지 색의 꽃이 꽃줄기 끝에 위를 향해 피어납니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사월 : 깽깽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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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깽깽이풀>

 

 

  나무에 새잎이 파릇파릇 돋아날 때 산중턱 골짜기에서 연보랏빛의 눈부신 꽃이 피어납니다. 뿌리가 노랗고 잎 모양이 연잎과 비슷하여 황련이라고도 하는데,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채취해서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잎은 딱딱하며 물에 젖지 않는데 어린잎은 붉은 빛이 나고 잎의 가운데에 줄기가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씨앗의 표면에 꿀을 분비하는 샘이 있어 개미들이 이것을 얻기 위해 씨앗을 집으로 나르면서 흘리기도 하고 꿀을 먹은 뒤에 집 근처에 씨앗을 버리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번식하므로 한 줄로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 만주 등이며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 자랍니다.

 

 

오월 : 노랑무늬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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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랑무늬붓꽃>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오월의 햇볕이 잘 들고 시원한 곳에서 하얀 꽃잎에 노랑 줄무늬가 매력적인 노랑무늬붓꽃이 곱게 피어납니다. 잎은 짙은 녹색의 칼 모양이며 지름 3.5cm 정도의 꽃이 4 ~ 6월에 피며 줄기 끝에 2개씩 달립니다. 우리나라의 오대산, 팔공산, 태백산 등 높은 산 능선의 풀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월 : 매화노루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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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화노루발>

 

  제법 더위를 느끼는 유월 중순쯤에 숲속 나무 그늘 아래 흰색의 매화를 닮은 예쁜 꽃이 돋아나는 매화노루발을 볼 수 있습니다. 하얀 우윳빛의 꽃이 일품인 이 꽃은 노루의 발길이 자주 닿는 곳에 자라고 매화 모양의 꽃이 핀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입니다.

 

 

칠월 : 털중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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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털중나리>

 

  7월 초 장마가 한창일 때 잠시 날이 좋아져서 해가 나면 산록에서 정열의 여름을 대변해 주는듯한 붉은 나리꽃이 땅을 굽어보며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식물체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고 해서 털중나리라고 하며 꽃은 6∼8월에 피는데,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습니다.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중국 북동부에 분포합니다.

 

 

팔월 : 산오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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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오이풀>

 

  8월 말쯤 여름의 더위가 한 풀 꺾여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 때면 높은 산꼭대기 바위틈에서 붉은 자줏빛의 꽃이 방망이 모양으로 피어나는 산오이풀을 보게 됩니다. 잎을 손으로 비벼 냄새를 맡아보면 향긋한 오이 냄새가 나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장미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1,000m가 넘는 높은 산의 중턱 이상에서 자랍니다.

 

 

구월 : 둥근잎꿩의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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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근잎꿩의비름>

 

 

  9월 중순 경상북도 청송 주왕산 계곡 그늘진 바위틈에 진홍색의 탐스러운 꽃을 덩어리로 매달고 있는 둥근잎꿩비름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그 즈음에 주왕산에 가시면 폭포 주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돌나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특산종이며 역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식물입니다.

 

 

시월 : 개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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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쑥부쟁이>

 

 

  가을이 무르익어 단풍이 곱게 물들 때 산, 들, 바닷가,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연보랏빛 국화 모양의 꽃이 개쑥부쟁이입니다. 흔히 들국화라고도 하는데 대장장이 딸의 슬픈 전설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건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닷가의 암석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십일월 : 둥근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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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근바위솔>

 

 

  11월 따스한 햇살이 그립기 시작할 때 바닷가 벼랑 끝 바위에서 하얀 솔방울에 루비를 박아둔 것 같은 둥근바위솔을 볼 수 있습니다.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원산으로 바위 윗부분이나 근처에서 자랍니다.

 

 

십이월 : 붉은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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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붉은 겨우살이>

 

 

  십이월, 찬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깊은 산 속 낙엽을 밟으며 숲 속을 거닐다 보면 나뭇가지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나무나 밤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인 붉은겨우살이입니다. 겨우살이와 비슷하나 열매의 색이 붉은 것이 특징으로 꽃은 2~3월에 엷은 황색으로 피고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붉게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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